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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헬리콥터머니와 스마트머니
    카테고리 없음 2020. 8. 15. 15:11

     

    헬리콜터머니와 스마트머니
    무슨 말인지 알아봅시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동시에 떠오른 용어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이번 기획재정부의 재정정책과 더불어 항상 언급되는 것이 헬리콥터머니와 스마트머니라는 단어입니다. 이번에는 미국이나 한국에서나 현재 전세계 경제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화정책인 헬리콥터머니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부가적으로 스마트머니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요즘 자주 나오는 헬리콥터머니

    무슨 말일까?

    요 몇달간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돈 관련된 ~머니의 파생단어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헬리콥터 머니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헬리콥터는 헬리콥터이고, 돈은 돈일뿐인데 헬리콥터머니는 뭘까요. 용어를 뽀개서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는 것과 같이 부양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차원에서 돈을 뿌리는 것입니다. 땅덩어리 넓은 미국에서 농약을 뿌리거나 비료를 뿌릴 때 헬기를 통해서 뿌리는 것처럼 돈을 나라 전반에 고루 분배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양적완화와 헬리콥터 머니
    항상 함께 비교되는 용어

    사실 이 용어는 참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말입니다. 약 50년전부터 화폐통화 전문가로부터 유래되었고 양적완화하고는 다소 의미가 다릅니다. 양적완화는 기업이나 관련 기관에 국채를 사들이면서 통화공급정책을 펴는 것이라면 헬리콥터머니는 이번 국가재난지원금처럼 국민들의 계좌로 쏘는 것입니다. 같은 통화 활성화 정책이지만 어디를 주축으로 실시하는 것이냐에 따라 양적완화와 헬리콥터머니로 나뉘는 것입니다.

     

    왜 갑자기 등장했을까?

    그런데 왜 갑자기 헬리콥터머니라는 말이 등장했을까요? 항상 이러한 부양정책은 경제가 어렵고 침체기가 들어설때 등장합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경제위기와 달리, 바이러스 전파우려로 급격하게 식어버린 통화 유동성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돈을 뿌립니다. 지금 당장에 나라에 빚이 조금 생기더라도 당장 얼어버린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을 극복해나가려는 움직임으로 일시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의 개념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국민에게 수십, 수백만원의 거금을 지급하였고 미국도 초고소득자들 제외한 90%에게 헬리콥터머니를 지급했습니다.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부정여론들이 여전히 대립되지만 당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세계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무슨 효과가 있을까, 장단점

    가장 최우선적으로 노리는 효과는 경기부양입니다. 수년간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금리인하 추세를 계속해오고 있었지만 이로는 부족했고, 이번 큰 위기에는 더욱 큰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양적완화도 함께 실시했음에도 실제 경제활성화에는 금액에 비해 큰 효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증권시장은 굉장한 활황은 뛰었죠.) 그래서 새로운 시도로서 헬리콥터머니가 선택되었습니다. 아직 대규모 헬리콥터머니를 뿌린지 얼마되지 않아서 경제효과들을 즉각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계속 돈을 뿌릴 수는 없습니다. 어느 선을 넘어간다면 이 역시도 단점이 있을 겁니다.

    헬리콥터머니의 효과
    효과는 얼마나 나타날까?

    가장 크게 걱정되는 요소로 꼽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일겁니다. 돈을 계속 뿌리는데 실제로 경기부양 효과없이 통화량만 급증시킨다면 인플레이션이라는 큰 위기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일례로 1900년대 초반 일본에서 헬리콥터머니를 뿌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 당시 디플레이션을 겪던 일본은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헬리콥터머니와 비슷한 정책을 펼쳤기도 했습니다. 워낙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있는 시점이라 헬리콥터머니은 필요해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을 크게 유발하지 않는 선으로 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2. 스마트머니는 또 뭐야?

    헬리콥터머니와 비슷하게 생긴 스마트머니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그 의미는 완전 딴판입니다. 스마트머니는 통상적으로 빠른시간에 많이 버는 그 자본 자체를 말합니다. 용어 그대로 자본시장에서 똑똑하게 수익을 챙기는 돈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중들과 다르게 조금 앞서서 수익을 챙기는 거물 개인투자자를 일컫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스마트머니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부동산시장이 수년간 뜨거웠기에 주요 스마트머니는 부동산시장에 유입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돈이 되는 곳에 움직이는 스마트머니이다보니 수익률이 오를만한 곳에 빠르게 캐치하여 이동합니다. 하지만 저평가된 주식시장보다는 서울에 특히 쏠려있는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성향이 좀 강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시장에서 다른 시장으로 유입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가상화폐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도 있고 정부정책에 의한 영향도 다분합니다.

    스마트머니
    스마트 머니는 부동산으로 흘러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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