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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넥스란? 거래방법과 함께 알아보자
    카테고리 없음 2020. 8. 10. 00:18

    코넥스 뜻과 거래방법

    코넥스란, 거래방법
    코넥스를 알아보자

    오늘은 대한민국의 대표증시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아닌, 색다른 코넥스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거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알고 있는 사람도 드뭅니다. 이 코넥스 시장은 어떤 시장이고, 무슨 종목이 어떻게 상장될 수 있는지 절차까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코넥스 종목들이 매매될 수 있는 거래방법에 대해서도 코스피, 코스닥시장과 비교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1. 코덱스는 무슨 시장?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매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 증시에 또 하나의 별도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드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코스닥 증시 안에 또 다른 시장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코넥스(KONEX) 시장입니다. 코넥스는 단어 그대로를 풀어서 얘기해보면, Korea New Exchange으로 코스닥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종목들이나 테크주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넥스 종목
    코넥스엔 이런 종목들이 있다.

    안그래도 코스피시장보다 코스닥시장의 급등락폭이 매우 큰 것을 알고 계실텐데, 코넥스 시장의 변동폭은 얼마나 클지 예상이 갈 것입니다. 이러한 걱정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처럼, 코넥스시장은 다행히도 일 가격제한폭이 15%입니다. 그렇다해도 정말 옥석같은 종목을 가려낼 수 있다면 그 종목을 통해서 말도 안되는 기대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충분히 예상하셨다시피, 안그래도 국내 개미투자자들이 코스닥 종목에 묻지마 투자를 일삼는데, 코넥스 시장에까지 진출하면 얼마나 큰 피해를 볼지는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개인투자자가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하기 위해는 예탁금을 일억원이상 묻어두어야 가능했습니다. 요즘에는 예탁금이 삼천으로 줄으면서 다소 진입폭이 낮아졌습니다. 물론 3천만원이 없더라도 코넥스 매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치 않은 케이스지만, 장외에서 취득한 코넥스 상장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예탁금이 부족하더라도 매도는 가능합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전문투자자로 인정되는 분들은 예탁금이 없어도 코넥스 종목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코넥스 시장규모
    가장 작은 코넥스시장

     

    2. 코넥스 상장요건

    간단히 코넥스 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어떤 기업이 코넥스 시장에 상장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기 위에서는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일반기업이든지, 특례기업들에 대해서 모두 해당되는 절차이며,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가장 먼저 원하는 기업이 상장신청을 해야하며, 그 이후에는 코넥스시장 관련기업에서 기업의 몸집을 확인합니다. 시장에 상장될 수 있는 기업인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진 후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기업으로 현장답사가 이뤄집니다. 답사가 마친 후에는 최종 절차로 대표이사와의 면담이 있습니다. 이 마지막 면담까지 코넥스 상장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상장심사 결과가 통보됩니다. 여기서 상장에 승인이 된다면 당연히 신규상장이 이루어지게 되고, 원한다면 희망여부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공모를 받아서 상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적정하다고 판단되지 못하여 승인되지 못한다면 이의신청의 절차로 다시 이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위는 말씀드렸듯이 일반기업이나 크라우드로 특례를 받은 기업들에 해당하는 상장절차입니다. 당사가 기술특례로 인해 상장을 희망하는 경우라면 절차가 다소 다릅니다. 가장 먼저 신규상장을 신청하기 전에 기술등급평가와 지정기관투자자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고 나서야 상장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는 절차가 비슷합니다. 회의나 간단한 심사와 현장답사, 대표이사 면담을 진행한 후에 심의결과를 받습니다. 

    코넥스 상장절차
    코넥스에 상장되기 위해선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3. 코넥스 거래방법

    코넥스의 뜻과 상장요건에 이어서, 실제로 코넥스 시장에서 주식을 어떻게 거래할 수 있는지 요약해보겠습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코넥스 시장이 처음 개설되었을때는 단일가 경쟁매매방식이라고 하여, 30분마다 거래를 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지금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거래방식만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무슨 방식인지 이해가 잘 안가실정도로 불편한 방식입니다. 불편하지만 규모가 작아 변동폭이 큰 코넥스시장에서 가격이 급등, 급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에 있었습니다. 물론 체결이 30분마다 진행되기에 시황에 진행이 다소 더뎠습니다.

     

    지금의 코넥스 시장은 달라졌습니다. 코스피, 코스닥시장의 거래방법과 동일한 연속경쟁매매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가에 해당하는 물량이 없을때 가격이 변하는 것으로 주식거래를 해보신 분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코넥스 시장의 매매는 다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코스피시장과 차이점은 가격제한폭입니다. 우리는 급등락폭이 최대 30%로 익숙하지만 코넥스는 15%입니다. 하루에 아무리 급락해봤자 15%이니, 반토막이 되기까지 3일이 걸립니다. 물론 제한폭이 작아진 것이 급등락을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몇분만에 급락하는 것은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의 살펴볼 부분은 매매시간입니다. 정규매매시간은 9시부터 15시 20분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코스피 시간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이때 8시부터 30분동안은 경매매시간으로 대량매도를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30분동안 호가를 넣을 수 있고, 30분에 일괄체결되는 방식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은 크게 활용할 일이 없는 경매매방식이지만, 이때의 호가를 잘 살펴본 후에 당일 매매시 참고하여야 합니다.

    코넥스 거래방식
    가격제한폭이 15%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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